삼성전자, 스웨덴 통신업체 에릭슨에 특허소송 추가 피소

2021-0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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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으로부터 또 특허소송을 당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슨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의 소장을 변경해 제출했다.

에릭슨은 지난해 12월 11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이 표준특허(SEP) 계약의 FRAND(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인)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에릭슨은 기존에 제출한 'FRAND' 의무위반 소송의 소장을 수정하며 특허침해 내용을 추가했다. 자신들이 미국에 등록해 보유 중인 표준특허 8건이 삼성전자에 의해 침해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갤럭시Z 폴드2'를 비롯해 갤럭시노트20 5G, 갤럭시탭S6, 갤럭시북S 등 침해된 특허가 적용된 제품 수십여종에 대해 미국에서의 판매금지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추가로 별도의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0 플러스 5G'와 'QLED 8K TV' 등이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이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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