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탄소년단 팬커뮤니티 위버스]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숨진 정인양 사망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정인양을 죽음에 이르게 한 양부모에 대해 무거운 처벌을 촉구하는 정인이 진정서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기 때문이다.
앞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2일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입양아 정인양의 사망 사건을 보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정인양은 사고사가 아닌 학대로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정인양을 애도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와 '진정서 제출' 등 행동에 나섰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지난 3일 공식 블로그에 '정인이 진정서 양식 파일'을 올렸다. 협회는 "(진정서는) 선고일 10일 전까지만 들어가면 된다. 앞으로 몇 달간은 계속 보내도 된다"며 진정서 양식을 첨부했다.
한편, 연예인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MC 김상중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원효·심진화, 배우 한혜진, 황인영, 한채아 등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지민도 위버스(팬 커뮤니티 플랫폼)를 통해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힌 해시태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