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무처 업무를 총괄해왔던 김혜옥 처장이 예술사업본부장을 맡게됐다. 소속 직제는 예술지원팀, 문화예술교육팀, 생활문화팀, 대중문화진흥팀 등 4개의 팀이다. 주로 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생활문화 중심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기존 아트센터운영준비단이 공연사업본부로 바뀌고 본부장에는 유원희씨가 맡는다. 올해 완공 예정인 아트센터(가칭)의 개관을 준비하며, 공연과 전시기획을 담당하는 공연기획팀, 무대기술 등을 담당하는 무대예술팀, 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들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시설안전팀 등 3개팀이 속해있다.
각 사업본부의 업무를 지원할 경영기획실장에는 이규상씨가 맡는다. 기존 문화도시정책팀과 경영지원팀 외에 재무회계팀과 기획홍보팀을 신설한다. 재단은 아트센터 운영 등을 대비해 인력증원으로 현 정원 41명에서 20명이 늘어나 61명이 된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추고자 조직을 개편했다."며 "지역 예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조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