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가 지난해 5억 7100만원을 투자해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에는 예산과 분야가 더 확대된 만큼 노후 시설 보수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지난해 총 5억 7100만원을 투자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 보안등 전기요금 △ 소규모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 검사 △ 보안등 보수 및 LED등 교체 △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및 보수 △ 폐쇄회로 CCTV 신규 설치 △ 재해 위험이 있거나 재난 발생으로 훼손된 시설물 유지보수 △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위험시설물로 결정한 옹벽·담장 철거 또는 교체 및 보수 등이다.
총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보안등 보수 및 LED등 교체,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및 보수 등 시설보수 지원 사업은 18개 단지를 지원해 노후 시설을 보수했다.
주택과 강태호 과장은 “내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1억 4500만원 증액된 총 7억 1600만원이 책정됐으며, 시설보수 지원 사업 규모도 4개 분야에서 ‘상·하수도 유지 보수 및 준설’, ‘단지 내 도로 유지보수 분야’가 추가돼 총 6개 분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만간 자체 계획을 확정해 오는 31일까지 보조금 신청을 접수하고,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