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코딩부터 AI까지…과기정통부·EBS, 예비대학생용 SW·AI 기초교육

2021-01-03 12:00
  • 글자크기 설정
정부가 교육방송 EBS의 교육사이트를 통해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행사 '놀면 뭐하니? 이솦에서 코딩배우자!'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온라인 SW교육 사이트 '이솦'을 활용한다. 이솦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맞춤형 SW교육 강의 및 실습환경 제공 사이트다. 누구나 사이트에 게재된 SW관련 영상학습자료 581편, 온라인 강좌 135개(1866차시) 등 교육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 입학 전 1·2월 동안 SW와 AI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기초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수준별 3단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과정1. 처음이어도 괜찮아, 소프트웨어 교육 이제 시작이다!'는 SW 교육을 경험해보지 못한 예비 대학생을 위해 AI 시대 SW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영상자료와 게임 형식으로 알고리즘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정2. 고등학교 과정에서 어느 정도 기초 코딩을 배운 예비대학생이라면!'은 학교에서 정보 과목을 선택해 SW교육을 경험해 본 예비 대학생을 위한 과정이다.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블록코딩의 개념을 익힌 후, 본격적으로 블록코딩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엔트리, 스크래치 강좌가 준비됐다. 이어 텍스트코딩 언어 '파이썬'의 기초·중급개념과 데이터 분석을 배울 수 있다.

'과정3. 블록코딩도 배웠고, 텍스트코딩 경험도 있다면, 이젠 인공지능이다!'는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 경험이 있는 학생이 SW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AI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영상학습자료와 수학을 통해 AI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비전공자에게도 SW교육을 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비 대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SW와 AI 기초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