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1일 용퇴…무보수 명예회장 맡는다

2020-12-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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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은퇴 후 'U-헬스사업' 구상 밝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오는 31일 현직에서 물러난다. 다만 2021년부터 명예회장직을 맡아 회사를 지켜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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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인천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인천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셀트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회장직을 내려놓고, 앞으로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명예회장직 수행에 따른 보수는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 회장은 셀트리온에서 등기 임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사내이사, 셀트리온제약에서 사내이사 등을 맡고 있다.

서 회장 후임 인사는 내년 3월로 예상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출할 방침이다.

서 회장은 은퇴 후 새로운 U-헬스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는 무관한 U-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을 세우겠다"며 "현재 직원들은 한 명도 데려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매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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