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0일 108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8원 내린 108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당 1091.7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하락폭을 키워 1080원대에 진입했다.
달러화는 대부분의 통화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 또한 이어지는 중이다.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은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1인당 현금 지급 규모를 6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로 높이는 '현금법'안을 가결했다. 다만 미국 상원을 주도하는 공화당은 해당 법안의 신속통과를 저지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연말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수출기업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온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보통 마지막 거래일에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 물량을 많이 낸다"며 "국내 증시 호조도 환율 하락 압력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8원 내린 108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당 1091.7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하락폭을 키워 1080원대에 진입했다.
달러화는 대부분의 통화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 또한 이어지는 중이다.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은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1인당 현금 지급 규모를 6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로 높이는 '현금법'안을 가결했다. 다만 미국 상원을 주도하는 공화당은 해당 법안의 신속통과를 저지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보통 마지막 거래일에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 물량을 많이 낸다"며 "국내 증시 호조도 환율 하락 압력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0/20201230160250950586.jpg)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