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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0/20201230111134811652.jpg)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노 의원은 30일 오전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부동산 정책을 공약으로 내고 있는데, 하나같이 재건축, 재개발 등 소위 '있는 사람'을 위한 정책”이라며 “서울시 130만 월세가구 중 15만 가구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빈곤층이다. 이들에게 주거사다리를 돌려줘야 하는데 공공주택과 공공임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저리로 금융지원을 하는 것이 해답"이라며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 아이가 있는 주거빈곤계층에 대해서는 1인당 1억원씩 무이자로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또 "현재 국민주택기금 금리에서 0.8%의 2차 보증만 하면 연 1조원 규모로 111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까지는 공시지가 현실화 속도를 늦춰 재산세 부담을 낮춰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