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30일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예비 청약자들에게 실제 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30~40대에게 유리한 모집 유형이 많다.
먼저 공공분양은 전체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신혼희망타운도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젊은 세대의 당첨 가능성이 높으며,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시 초저리(연 1%대 금리)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위례자이 더 시티는 민간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는 첫 신혼희망타운 공급이어서 이목을 끈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깝고, 위례중앙역(예정)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위례신사선, 위례트램이 예정됐다.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모두 위치하며, 남쪽으로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과 위례근린공원이 자리해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공공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LH 청약센터에서 1월 18~19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공공분양 1월 19일, 신혼희망타운 2월 4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젊은 수요자들은 가점이 부족해 민영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 공급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면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에서도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된 상품과 설계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위례자이 더 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PC∙모바일을 통해 분양 관련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복잡한 청약을 쉽게 설명해주는 안내 영상을 제공하며, 모델하우스 내부 투어 영상도 시선을 끈다. 입주시 단지 내외부 모습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VR(가상현실)도 볼 수 있다.
한편, 위례자이 더 시티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