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2021년 가구 트렌드는 변화·위로·스마트

2020-12-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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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_2021 에몬스가구 SS 트렌드 발표회 에서 김경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제공]

에몬스는 전날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1 봄·여름(S/S)시즌 가구 트렌드 발표회 및 신상품 품평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0여명의 대리점주와 판매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줌(ZOOM)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에몬스는 2021 트렌드 발표회에서 ‘달라진 일상, 스테이 위드 에몬스(Stay with EMONS)’를 새로운 키워드로 선정했다. 변화(Change), 위로(Easy), 스마트(Smart) 3가지 컨셉을 담은 공간과 신제품 50여종을 선보였다.

첫 번째 키워드는 '변화'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TV시청과 식사 중심의 공간이었던 거실과 주방은 일과 여가 생활, 교류의 장소 등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확장된 활동 공간으로 전환됐다. 이에 새롭게 선보인 ‘오브제 블랙시리즈’는 거실공간에서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수 있는 멀티존으로 변화시킨다.

‘오브제 블랙시리즈’는 블랙의 시크함과 중성적인 디자인으로 개개인의 공간이 가진 기능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LDK(Living Dining Kitchen)테이블을 비롯해 전동책상, 단독책상, 이동책상 등 4가지 종류의 책상류와 거실장, 멀티장, 오픈 선반장 등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 10여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LDK(Living Dining Ki tchen)테이블은 식탁 또는 다용도 테이블 등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기능과 사용성을 고려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발수 기능이 뛰어난 ‘컴팩트 멜라민’ 소재를 적용했다. 함께 선보인 ‘무아 시리즈’는 러버우드 원목을 사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무드를 지닌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특정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활용이 가능한 수납장 시리즈다. 거실, 다이닝, 주방 공간의 경계가 없는 LDK(Living Dining Kitchen) 평면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으로 주방에서 거실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에몬스는 내추럴 오크 컬러와 무드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전하는 ‘밀리 침대’, 화이트 컬러로 깨끗하게 연출하는 ‘알토 침대’ 등 호텔형 침대 디자인을 다양화 했다. 침실 한 쪽 벽면을 채워 ‘월(Wall)’ 형태로 연출하는 ‘호텔형’ 타입을 선택할 경우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침실 공간을 완성해 주며, 퀸(Q), 킹(K)을 비롯해 더블베드, 패밀리 베드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추가 또는 변형해 사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키워드는 '위로'다. 에몬스는 최근 집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음에도 가장 중요한 불변의 가치는 편안함이라 전했다. 한 층 강화된 품질력과 엄선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안심이 되는 나만의 공간에서 위로 받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연출된 ‘스테이 이지 존(Stay easy Zone)’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자연에 가까운 내추럴한 질감과 패턴을 입힌 가구로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한다. 대리석 그대로의 질감을 옷장 전면에 과감하게 적용한 ‘마르스’ 붙박이장은 도어 디자인을 하나의 ‘아트월’로 표현했다. 드레스룸 또는 침실의 한 쪽 벽면을 ‘마르스’ 붙박이장으로 시공할 경우 별도의 인테리어 없이도 드라마틱한 공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유리판 사이에 과감한 색감을 더해 공간에 스며드는 빛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레인보우’ 소가구 시리즈와 레트로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테라조를 사용한 ’어니온’ 소가구 시리즈, 원석 고유의 질감과 패턴으로 희소성을 지닌 대리석 식탁 ‘디오네’는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와 함께 매치했을 시 완전히 다른 공간을 연출 할 수 있는 포인트 가구로 일상의 즐거움이 되는 나만의 공간을 완성시킬 수 있다.
 

29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1 에몬스가구 SS 트렌드 발표회에서 소개된 트윈더(Twinther) 가죽을 적용한 워너비 라운지 소파. [사진=에몬스가구 제공]

아울러 2021년 새롭게 개발한 ‘트윈더(Twinther)’ 가죽을 적용한 컨템포러리 소파 ‘워너비 라운지’ 외 13종을 선 보였다. ‘트윈더(Twinther)’ 가죽은 자연스러운 발색력과 빛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고급스러운 무광의 느낌을 표현하며, 높은 내구성과 항균성, 생활방수 기능으로 관리가 용이하다. 중후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소파를 비롯해 공간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소파 라인을 증강하고, 홈 시네마의 로망을 실현하는 모듈형 소파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마지막 키워드는'스마트'다. ICT(정보통신기술)기술이 접목된 ‘이모션SⅡ 침대’를 선보이며 스마트 슬립 시장을 선두해 온 에몬스는 조명, 커튼, 가전 제품 등 주변기기까지 컨트롤해 최적의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이모션 ICT 슬립케어 매트리스’ 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동작을 자동 감지하는 동작센서와 심박, 호흡, 압력 등을 조합한 운동센서 감지기능을 더해 수면 호흡 일치 여부를 고도화 시킨 ‘이모션 ICT 슬립케어 매트리스’는 웰슬립 센서를 이용해 5가지 건강 측면을 측정하여 깊은 잠, 얕은 잠, 깨어남 등을 모니터링해 일일, 주, 월 단위로 수면 상태를 데이터화 한다. 데이터화된 사용자의 수면 상태는 최종적으로 웰슬립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저장되며, 사용자는 자신의 수면의 질과 패턴을 분석해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다. 또한 TV를 시청하는 도중 잠이 드는 경우, 웰슬립 센서가 스마트 리모컨 허브를 작동시켜 TV전원을 끄고, 암막 커튼을 닫는다. 잠에서 깨어나 사용자가 침대에서 이탈시 침대 하부에 무드 조명이 ‘자동 켜짐’ 상태로 전환된다. ‘이모션 ICT 슬립케어 매트리스’는 웰슬립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주변 기기 또는 매트리스를 작동시켜 양질의 수면환경을 선사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최근 연령의 관계 없이 스마트 홈 환경을 선호하며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 슬립시장을 선두해 온 만큼 로우 데이터(Raw Data) 확보와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스마트 슬립 시장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품평회에서 모션매트리스를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으로 세분화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이고 모션베드 시장을 더욱 대중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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