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전략사업들을 보다 체계화하고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가야 한다"면서 새해 시정 목표와 주요 추진 방향을 내비쳤다.
한 시장은 6대 시정 과제로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도시’, ‘활력이 넘치는 일자리도시’,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교육도시’,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균등과 공평복지도시’, ‘열린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참여자치 선도도시’를 제시했다.
열린시정 최우선과제로, 금정역과 군포역으로 연결되는 공업지역 전체에 대한 전략계획 수립과 국내 대표적 기업의 유치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기반조성을 꼽았다.
또, 금정과 당동, 부곡·대야, 산본 등 4대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거와 교통, 산업구조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이끌겠고, 군포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역세권 복합개발 촉진, 산본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 마련,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한 시장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환경의 소중함과 감염병 대응체계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상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방문건강관리체계 강화와 계층별 생애건강지도 개발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골목형 상권 활성화와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 공공배달앱 도입, 스마트상점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시장은 ”새해는 새로운 군포 100년을 주도할 미래전략사업들이 하나씩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자 ‘2021년 더 잘사는 군포를 향한 혁신성장’의 담대한 첫 걸음을 내딛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