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분] 펜트하우스 오윤희가 남자였다?···새로운 막장 전개에 시청률 상승

2020-12-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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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사진=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어젯밤 본 TV 프로그램 최고의 1분은? 설레던 그 장면, 최고의 장면을 다시 본다. 오늘(30일) 소개할 지난 방송은 SBS '펜트하우스'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19회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21.3%와 2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된 18회의 시청률 1부 21.0%, 2부 23.9%에 비해 소폭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에게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범인이라고 추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민설아 손톱에 남아있던 신원 미상의 DNA와 오윤희의 머리카락 DNA를 대조한 검사지가 공개된 것.

심수련은 시치미를 떼는 오윤희에게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유력 용의자 DNA와 오윤희의 DNA가 일치하는 증거를 들이밀었다. 그럼에도 오윤희는 끝까지 발뺌했고, 심수련은 “살인자를 내 친구로 착각한 죄”라로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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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사진=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공개된 DNA 검사 결과지 내 기재된 DNA의 성염색체가 XY인 것에 주목했다. 남성은 XY염색체를, 여성은 XX염색체를 갖는다.

회를 거듭할수록 막장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펜트하우스'이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의 성별쯤은 손쉽게 스토리에 이용할 여지가 남아있다. 시청자들은 각종 복선과 단서를 제기하며 오윤희가 남자였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포스터 속 남자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서있는 오윤희의 모습에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윤희의 인물소개에는 ‘전 남편이 바람을 피던 중 술에 취해 난간에서 떨어졌다’란 지난 날의 과거가 언급되어 있다. 전 남편과의 연관성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시즌2를 준비 중인 제작진은 기존 출연진들의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비밀이다”며 “깜짝 놀랄 일들이 일어난다”고만 답해 새 인물이 등장할지, 마지막 회를 앞두고 누군가 사망할지 등 다양한 짐작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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