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시행용역사 ㈜다온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업계획승인 변경 및 PF(3000억원) 대출실행이 모두 마무리됐다. 조합원 명의 브릿지 대출금도 전액 상환됐다.
㈜다온글로벌 관계자는 "충분한 자금력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내년 초 착공 후 일반분양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은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한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동주택 3764가구, 오피스텔 629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등이 마련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시공은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맡는다. 시행 측은 지난 8월 두산·코오롱 컨소시엄과 시공을 위한 도급계약을 체결, 착공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