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환경부와 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협약

2020-12-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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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재생 페트 재활용률 높여 폐페트병 수입 대체 목표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무화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빠른 정착을 목표로 한 이번 협약은 먹는샘물 및 음료 생산·유통 업체 21곳이 참여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1년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 25일부터 아파트 등 전국 공동주택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1% 수준인 고품질 재생 페트의 재활용률을 높여 폐페트병 수입을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는 18만 회원을 보유한 자사몰 삼다수앱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웹진 등을 통해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 페트병이 새로운 가치를 가진 가방, 의류로 재탄생되는 것을 지켜보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순기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제주삼다수를 친환경 제품으로 만드는 동시에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 모델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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