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맞이 명소 사람과 차량 전면 통제

2020-12-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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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전체 봉쇄, 경찰·공무원·시민·교통봉사자 등 25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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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 육교에 걸려 있는 출입통제 알림 현수막.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 육교에 걸려 있는 출입통제 알림 현수막.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으로 인해 코로나19 재 확산이 우려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 영일대 일대 해안변을 봉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남·북부 경찰서와 합동으로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 일원과 영일대 일원, 동해안(칠포, 월포 등) 전 지역에 대하여 공무원·시민·교통봉사자 등 2500여 명을 투입해 출입통제 현수막과 입간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사람과 차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지역 분위기 쇄신과 함께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해맞이 명소를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며, “이번 신년 해맞이 행사는 지역 케이블TV HCN과 ‘포항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는 집에서 안전하고 따뜻하게 시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포항의 유명한 일출 명소 20곳을 선정해 일출 영상을 ‘포항시청’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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