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29/20201229181258497085.jpg)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굿모닝시티 분양 사기' 사건 주범인 윤창열씨(66)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윤씨가 지난 27일 숨졌다.
윤씨는 2001년 굿모닝시티 분양 사업을 하면서 법인자금을 빼돌리고 분양대금 37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2003년 구속기소 돼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출소 뒤 16억원대 사기를 벌이다 2018년 징역 4년6개월을 확정받았고, 지난해엔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동부구치소에 복역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