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 딱…현대건설, 바이러스 차단상품 개발

2020-12-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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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클린존, H 드레스현관 2종 개발...2021년 준공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

[사진=현대건설이 개발한 'H 드레스현관'은 외출 후 아파트 실내에 들어서기 전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오염된 소지품, 외투 등 일상용품을 살균 및 보관할 수 있도록 현관 수납 공간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현대건설만의 특화 상품이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입주민 건강을 위한 특화상품으로 아파트 내 대형 육아·생활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H 클린존'과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H 드레스현관'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현대건설만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상품이다.

지난 6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 시스템'과 동일한 광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H 클린존은  2단계에 걸쳐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해주는 소독기다. 유모차와 카시트, 아기띠 등 오염되기 쉽고 세탁이 어려운 대형 육아용품이 넉넉히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되며, 대형 수입산 유모차도 넣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스템 첫 적용단지지는 2023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다. 단지 커뮤니티 출입구 코인세탁실 옆과 H 아이숲(실내놀이터) 유모차 보관소 옆 등 입주민들이 오가며 사용하기 편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H 드레스현관은 외출 후 아파트 실내에 들어서기 전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오염된 소지품, 외투 등 일상용품을 살균 및 보관할 수 있도록 현관 수납 공간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현대건설만의 특화 상품이다. 2021년 분양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H 드레스현관은 현관가구형과 현관창고형 2가지 종류로 구분되며, 현관가구형은 현관에 설치되는 수납장 내부를 모듈 형태의 박스로 분리해 UV살균기를 설치한 형태로 자택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일상용품을 바로 넣어 소독할 수 있다. 외부에서 가지고 온 소지품이나 배달된 택배 살균도 가능하다.

현관창고형은 현관 수납장을 벽부형 시스템 가구로 설치해 문을 기존 여닫이가 아닌 폴딩도어로 장착함으로써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형태로 아동용품, 골프백 등 부피가 큰 물건들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을 적용하여 수납장을 일정 깊이 확보하면 입주민은 현관에 의류관리기도 설치해 사용 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H 클린존과 H 드레스현관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주거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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