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시장(중앙)이 29일 시청에서 광주형 AI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인공지능 산업기반을 다지기 위해 29일 63번째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형 AI-그린뉴딜 성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조성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 △에너지 산업육성 등 상호 업무협력이 가능한 분야 적극 협력 △광주지역 연구소 설립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이다.
또 인공지능 투자펀드 운용사인 LSK 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아 짧은 시간 안에 자기자본 150억원을 달성했고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플랫폼 실적은 총 6935억원, 18만8572kW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엑스는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RE100 광주 조성을 위해 AI-그린뉴딜 비전보고회에서 제시한 사업추진 환경을 마련하고 에너지엑스는 광주형 AI-그린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게 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는 “가정용, 소용량 태양광은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대중에게는 쉽게 접근이 어려운 생소한 분야다. 플랫폼을 통해 절차를 간소하게 해 소비자와 사업자의 필요 부분을 편리하게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광주가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탄소 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형 AI-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