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3일 바이오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용 물질 개발, 임상, 대량 생산을 위한 '광속 사업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전임상에 들어갔으며 식물을 기반으로 하는 단백질 재조합(Protein Recombinant)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사이언스와 바이오앱 양사는 2021년 내에 가장 안전한 코로나 그린백신 임상시험 착수를 목표로, 그린백신 생산에 필요한 공정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상용 생산을 위해서 이와는 별도로 한미 바이오 플랜트에서는 바이오앱에서 개발한 그린백신 정제기술을 상용화 수준까지 높이는 공정을 테스트 중이고, 긴급 생산에 대비해 소규모 생산과 실증산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설계 중이다. 이 결과에 따라 신속한 스케일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6월 바이오앱과 그린백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바이오앱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