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닉, 룩셈부르크 해외 법인 설립

2020-12-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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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룩셈부르크 법인이 입주한 건물(IEE) 외관.(사진=인피닉)]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은 유럽 룩셈부르크에 해외 영업 법인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법인이 설립되는 룩셈부르크 내 ‘Automotive Campus(자동차 산업 연구개발단지)’는 자동차 관련 기업의 연구와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독일,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내 전 지역을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서 평가받는다.
향후 인피닉은 국내에서 진행하던 유럽 완성차 업체의 PoC(기술 검증) 등 해외 사업 구축을 위한 활동을 현지 법인으로 이관하고, 유럽 고객사에 맞춘 마케팅, 영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등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유럽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에도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룩셈부르크 지사를 교두보로 하여 자율주행 데이터 분야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유럽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연구소, 전문인력, 대학 등 자율주행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활발한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축적을 통해 기업 투자 효율을 높이고, R&D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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