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기존 산‧학‧연‧관 협력이 대체로 일회성에 그치는 관행을 지양하고, 현실성 있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공사는 올해 총 6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최소 7000만원에서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우수사례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지원항목과 기간을 '신규‧계속‧성장' 3단계로 분류했다. 신규단계(1년 차)와 계속단계(2년 차)에는 직접 예산지원을, 성장단계(3년 차)에는 사업홍보, 교육과 컨설팅 등 간접적 지원을 최대 3년간 받을 수 있다. 단 1년마다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프로젝트 부문은 4개 사업유형(관광자원, 관광상품, 관광 서비스, 관광제도)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며, 주제 제한은 없다.
공사는 관련 사업설명회를 오는 1월 7일 사전 신청자 대상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가하려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1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설명회와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의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기업은 물론 지역관광 관련 다양한 주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