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전월 대비 4.1% 포인트 오른 23.9%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3개월 연속 상승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월 대비 2.4% 포인트 떨어진 18.2%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월 대비 1.2% 포인트 하락한 18.2%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8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10%대로 떨어졌다.
이 대표와 이 지사는 공동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윤 총장과의 격차는 5.7% 포인트로 오차범위(±2.2% 포인트) 밖이다.
이 밖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전월 대비 0.9% 포인트 오른 6.0%로 4위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호남,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 20대, 학생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월 대비 0.5% 포인트 올라 4.0%를 기록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경우 전월과 동일한 3.1%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전 의원(2.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6%), 새로 포함된 정세균 국무총리(2.5%),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2.3%),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9%), 원희룡 제주도지사(1.5%)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43,325명에게 접촉해 최종 204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4.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기록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