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전국 모든 지하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공개해야만 한다.
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에서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시철도 및 철도 운영기관은 지하철 이용객이 역사 승강장, 대합실에서도 손쉽게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기질 정보 표출장치의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국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상세한 기상예보도 제공한다. 기존에 +3일 후까지 3시간 단위로 제공하던 단기예보를 +5일 후까지 연장해 1시간 단위로 세분화해서 공개한다.
기상현상증명 지점이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자동기상관측 지점으로 대폭 확대된다. 기상현상증명은 법원, 보험사, 관공서 등에 증거자료 제출용으로 활용한다.
기존 100여 개 대표관측지점만 제공하던 기상현상증명을 전국 곳곳에 설치된 600여 개의 관측 지점까지 발급을 확대한다.
민원인이 원하는 지역에 더욱 가까운 관측지점의 기상자료를 제공해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민원 및 법적 분쟁 해결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