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8·29일 원주교도소 1100여 명 대상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최근 수도권 소재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원주교도소 수용자와 종사자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정시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폐쇄 공간인 만큼, 환자 발생 시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도내 스키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지난 22일 관내 오크밸리 스키장 종사자 313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