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해방촌 일대의 소출수 수돗물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개선 방안을 찾아 나섰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용산 2가동과 같은 고지대는 고압으로 수돗물을 공급해야 하지만 용산2가동을 거쳐 저지대인 후암동으로 수돗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특정 지역의 주민만을 위해 고압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단일 급수망에 묶여 있던 저지대와 고지대의 급수체계를 분리하고, 보광 정수장에 고지대를 위한 가압 펌프를 설치하면 낮은 수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협의하고 9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며 “올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진행 중이며 2021년 5월쯤에는 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