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 유니크굿컴퍼니, 비대면형 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개설

2020-12-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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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크굿컴퍼니 제공]

체험형 스토리텔링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인 유니크굿컴퍼니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침체에 빠진 지역의 여가 및 관광 산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얼월드는 참여자 본인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스스로 현실 공간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가는 차세대 스토리텔링 솔루션이다. 리얼월드는 증강현실(AR)은 물론 360 VR, 전화, 챗봇, NFC, 퍼즐 등 최신의 실감형 ICT기술까지 더해져 마치 실제 상황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리얼월드의 웹 기반 저작도구를 활용해 별도의 코딩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체험형 스토리를 제작하고 실감기술을 접목한 여가·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코로나에 대응하는 지역 관광 콘텐츠를 본격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수익화,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이다.

지원대상은 지역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고 비대면형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여가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로컬 크리에이터들도 주요 대상이다.

신청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총 3회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교육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공개 평가를 통해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준다. 또 한국관광공사에서 양성 과정 수료증도 발급해준다. 

특히 리얼월드 플랫폼내에 정식 오픈돼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상용화도 지원한다. 서류 심사 시 서울 외 지역의 참가자는 가점이 주어진다.

강종순 한국관광공사 차장은 "코로나가 지속할수록 안전하게 여가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의 수요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관광특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비대면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활로 개척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해당 로컬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인터랙티브 웹소설, 도서 등의 문화콘텐츠 분야와 교육 분야에서도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월드 홈페이지 및 유니크굿컴퍼니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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