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법원 출석…오늘 1심 선고

2020-12-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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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불법 투자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정 교수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정 교수는 이날 오후 1시 36분쯤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검은 옷 차림에 하얀 목도리를 한 정 교수는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지난해 9월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문회 당일 검찰은 표창장 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기소했다. 이후 검찰은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증거조작 등 혐의 등 14가지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정 교수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 1억 6400만원 추징하고 동양대 강사휴게실 컴퓨터 2대를 몰수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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