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오늘부터 계약시작...가솔린 2.5 4791만원부터

2020-12-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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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적용 연장으로 가격 89만원 낮아져

제네시스 첫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첫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계약을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으로 지난 16일 공개한 가격(개소세 5%기준) 보다 89만원 낮아진 4791만원을 시작가로 책정했다.

정부는 지난 17일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승용차 개소세를 내년 6월 말까지 5%에서 3.5%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도는 100만원이다.

정부는 2018년 7월부터 작년 말까지 승용차 개소세를 5%에서 3.5%로 30% 인하했고, 올해는 2월 말 코로나19 대응 조치의 하나로 6월 말까지 인하 폭을 70%로 올려 1.5% 개소세를 적용했다.

7월부터는 개소세를 3.5%로 적용했으나 수입차에 대한 과도한 혜택 문제가 불거지면서 100만원 한도를 설정했다.

이로써 GV70의 가솔린 2.5터보는 4791만원, 2.5터보 5724만원, 디젤 2.2는 5036만원부터 시작한다.

GV70 가솔린 2.5 터보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사륜구동(AWD·295만원) △19인치형 휠&타이어(69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67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12만원)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총 5734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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