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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2일 LG전자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4% 가량 상향 조정한 12만원으로 제시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는 가운데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권성률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3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당초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 취약하다는 오명을 가전, TV 등의 연말 수요 호조와 타이트한 재고관리로 씻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는 역대 4분기 중 최고 영업이익률이 기대되고, HE(Home Entertainment)는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OLED TV 판매 증가 등으로 역시 양호한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