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테크, '주가 28%↑'...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 1인용 음압병실 개발

2020-1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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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 기업 원방테크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8분 기준 원방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51%(1만2600원)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중 상한가(5만74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43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364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1배, 외국인소진율은 0.63%다.

원방테크는 이날(2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인용 음압병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인용 음압병실은 이동형 음압기기와 클린 부스, 클린 파티션 등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요소를 갖춘 병실이다.

원방테크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한 음압병실은 병실 내 핵심 설비인 이동형 음압기기, 클린 부스, 클린 파티션을 모두 포함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모든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에 대한 용균 작용을 갖는 헤파(HEPA)필터를 적용해 실내 또는 환자로부터 발생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정화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인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원방테크는 이번에 개발한 음압병실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 등에 공급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방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약·바이오 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토탈 솔루션전문기업으로 설립 이후 31여년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린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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