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상업용지 109필지 공급

2020-1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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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 금융투자가’ 평택에 공동주택·주상복합·단독주택·상업용지 등 총 109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대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브레인시티 광역 조감도.[자료 = 중흥건설]


이 중 1단계(145만㎡) 사업지는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번에 브레인시티프로젝트 금융투자가 공급하는 물량은 2단계(336만㎡) 중 20만㎡ 규모다.

용지별 필지는 △공동주택 2필지(9만533㎡) △주상복합 1필지(2만6,052㎡) △단독주택 30필지(7,091㎡) △상업 14필지(3만8,133㎡) △지원시설 62필지(4만1,783㎡)로 구성됐다.

입찰은 온비드에서 진행한다. 이번달 19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29일 낙찰자를 발표한 후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 나머지는 경쟁 입찰방식이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이 연계되는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개발로 인해 약 1조70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787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 각 5개가 부지와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청주공항, 평택항, 인천항 등이 차량으로 2시간 거리 안에 있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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