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로나 실시간 앱 캡처/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시간 사이트를 통해 집계된 확진자 수는 21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132명으로, 어제 동일 시간대보다 38명 증가한 숫자다.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 기준으로 현재 지역별로는 대구가 26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서울이 25명, 인천 21명, 충북 20명, 경기 13명, 강원 11명, 경남 7명, 충남·울산 4명, 경북 1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대구 동구 광진중앙교회 선교사 2명이 해외 출국을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 교회 신도 12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오전 10시까지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었고, 괴산성모병원 관련자도 2명 늘어 총 11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시에서는 전날 서구 석남동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지난 19일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2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총 24명으로 늘었다. 이외 남동구에서 10명이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순창에서는 21일 오전까지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6명 늘었고,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87명에 달했다. 익산 열린문교회 관련은 17명,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는 3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