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조직한 SPS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자사 친환경 물류가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택배 업계 최초로 1t 전기화물차를 투입했다. 경기 군포와 울산광역시에 총 4대의 전기화물차를 도입하고, EV 충전소도 함께 설치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충북 옥천 허브 터미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소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부터 택배 간선 차량과 수송 차량을 수소화물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와 함께 연구개발(R&D)을 통한 친환경 제품개발에 나섰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강도 기능성 섬유 및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신소재 유니폼 및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UN ESCA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민간부문이 1% 에너지를 절감한다면, 최대 5억7670만t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 가치는 2670억 달러(약 291조6975억원)에 이르며, 글로벌을 선도하는 ESG 우수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첨단 물류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과 친환경 물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