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그린푸드]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은 식약처가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검사 역량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내 149개 시험·검사기관 중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정되기 위해선 △3년간 품질관리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 점수 90점 이상 △국제 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한 품질관리문서(KOLAS) 보유 △3년 이상 시험·검사 업무 적합 수행 △식약처 및 국제표준화기구 운영 숙련도 평가 참여 실적 보유 등 식약처가 제시한 네 가지 까다로운 지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식품위생연구소가 식약처의 이 네 가지 지정 요건을 충족한 데다,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의 전문 장비와 식품 안전 검사 역량을 보유한 점 등이 식약처로부터 좋은 평가로 이어져 식품위생 우수 시험·검사기관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식품위생 우수 시험·검사기관 지정으로 식품위생연구소가 식품위생 연구 및 관리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