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로나 실시간 앱 캡처/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를 통해 20일 자정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825명이다. 주말이라 검진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19일 자정 전까지)보다 233명 줄었다.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 기준으로 지역별로 서울이 3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기준 서울 구로구청에서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소독이 실시되고 접촉자 분류 작업과 검체 검사가 진행됐다. 또 구로구 한 요양병원·요양원에서도 23명이 추가돼 총 54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도 215명으로,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도 11명 추가돼 총 20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 이밖에 강서구 댄스교습 시설 관련 2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1명, 서초구 소재 사우나2 관련 1명 등이 각각 추가됐다.
경기 포천시 골프장에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4명이 추가돼 누적 15명으로 늘었고, 파주시 복지시설 관련도 12명으로 급증했다.
인천에서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서구 한 요양원에서 23명 확진자가 나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졌고, 부평구 한 요양원과 연수구 한 미화용역업체 관련자도 1명씩 추가돼 종 39명과 16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한편,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6일간 진행된 16만 건 중 385명의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에 정부는 전국 주요 도시에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