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가 온라인을 통해 수출상담회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 홍보영상과 자동차산업 홍보영상, 주요 생산제품 소개와 생산공정을 보여주고 수출 이외 장기적인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사전에 제품리스트 발송 후 선정된 도내 자동차부품업체 5개사(KAC·세아메탈·광덕에이앤티·프라이맥스·오토테크)는 온라인으로 JTEKT 부품별 매니저·바이어들과 자신들의 업체·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관련 세부사항을 상담했다.
특히, ㈜ KAC와 JTEKT과 조향장치 수출 관련 73억 7437만원/3년 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도내 자동차부품의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의 포문이 열리게 됐다.
중국통상과 노혜정 주무관은 “이번 성과는 도내 자동차부품산업의 부품판로를 확대하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18년 자동차부품을 전략품목 해외경쟁력 사업으로 지정’, ‘미국·유럽·동남아·중국 등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급 전시박람회 공동관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출범 계기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자동차회사 제품뿐만 아니라 한국 자동차부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해외 현장라이브 수출상담회 연계 후속 사업과 수출상담회, ZOOM을 이용한 해외 바이어와 제품홍보전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통상과 김왕규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이 어려운 가운데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업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자동차의 과거·현재·미래로 대표되는 내연·전기·수소자동차 기술연구 및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지역은 강원도 밖에 없는 만큼 오는 2021년에도 해외시장 개척과 인지도 향상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