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토지소유자 요구사항 적극 검토해 달라"

2020-12-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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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보상 착수 목표로 추진중

[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16일 (공동 사업 시행자측)에 감정평가 진행 시 토지소유자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토지보상절차를 논의하고자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공동 사업시행자와 면담시간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동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윤병주 과천의왕사업단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용현 교산과천보상단장,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면담 직전, 김 시장과 공동 사업시행자는 토지주대책위 대표 4인을 만나 토지보상 절차 및 보상가액과 관련한 토지소유자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시장의 적극 검토 요청에 공동 사업시행자 측은 관련 법령 등 검토 후 토지소유자 대표와 면담 자리를 갖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김 시장은 "특히 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지장물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사업시행지 방문 시 절대 부적절한 언행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는 사업시행자가 지난 9월 보상계획 공고 후 11월 선정된 3인의 감정평가법인에 감정평가를 의뢰했으며, 12월 보상 착수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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