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소 운영 시작에 앞서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사흘째 1000명이 넘을 가능성이 있어 방역에 비상에 걸렸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88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많으면 1000명대 안팎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흘 연속 1000명선을 기록하면 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900명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689→950→1030→718→880→1078→101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