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장부품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네셔널은 크리스천 소봇카를 전장부문 부문장(부사장급)으로 선임했다.
소봇카 신임 부문장은 최근까지 자동차부품업체 로버트 보쉬 오토모티브 스티어링에서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했다. 신임 부문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마이클 마우저 하만 대표는 "전장산업에서의 오랜 경력을 쌓고 엔지니어링,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신임 부문장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만은 전장부품과 오디오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17년 삼성이 80억달러(당시 약 9조3700억원)를 들여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사진=하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