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너보스, IOHK와 블록체인 공동 연구·개발 분야 MOU 체결 外

2020-12-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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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너보스, IOHK와 블록체인 공동 연구·개발 분야 MOU 체결

중국계 블록체인 플랫폼 너보스(Nervos)는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 개발사 `IOHK`와 블록체인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미사용 거래 출력값(UTXO) 모델과 스마트 콘트랙트 관련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UTXO 모델은 이중 지출을 방지하고 보안성을 확보하는데 용이하다. 특히 거래를 병렬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연산을 처리해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너보스는 이중 계층 구조를 통해 탈중앙화, 보안, 속도를 모두 확보하고자 한다. 첫 번째 계층에서는 전체 플랫폼의 탈중앙화와 보안성을 구축하고 두 번째 계층에서는 속도와 사용성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너보스는 IOHK와 함께 UTXO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을 공동 저술할 예정이다. 또한 UTXO를 활용한 여러 블록체인 기업과 협업을 통해 UTXO 분야의 개발과 교육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데일리블록체인,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사업 수주

ICT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CCTV 시스템 구매 설치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청사 보안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2억6000만원이다. 24시간 무중단 영상 녹화를 위한 CCTV 시스템 교체로 감시 체제의 상시 유지와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DBC는 이번 사업수행 기간 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CCTV 시스템 교체 및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 지자체를 비롯해 중미 지역 등 해외 시장 CCTV 관제 시스템 구축 이력까지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부문의 선도 업체 지위를 강화해가며 기술력을 재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게임 기업 ‘웨이투빗’ 최대주주 올라

글로벌 게임, 블록체인 기업 웨이투빗이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콜옵션을 행사해 웨이투빗의 주식 약 28만주를 추가로 취득, 지분 45.8%를 보유하게 됐다.

2017년 설립된 웨이투빗은 PC게임 ‘아스텔리아 로얄’, ‘프리즈‘, ’라펠즈‘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주소혁신 스타트업 '인포씨드' 등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웨이투빗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0% 증가한 100억원으로 예상된다.

◆ KAIT, AI·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대학생 및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블록체인 신규 사업 및 기술을 시상하는 ‘제1회 AI·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0월 12일부터 3주간 53개 팀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후 서류심사, PT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 14팀이 확정됐다.

AI 분야 대상(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에는 ‘GAN을 활용한 Text to Image 기반 인공지능 시안 생성 서비스’를 기획한 레이아웃 팀(박지섭, 왕덕원, 김가을)이, 블록체인 대상에는 ‘블록체인 게임 블록마블’의 블록마블 팀(김금보, 조욱, 김도훈)이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AI 분야 최우수상은 Eye+팀의 ‘CNN을 활용한 당뇨망막 병증 조기발견 서비스’와 어메이징인텔리전스의 ‘지능형 분리배출 도우미’가 선정됐다. 블록체인 분야 최우수상은 GG팀의 ‘블록체인 전자 공증 시스템’과 주커버그팀의 ‘대학생 기숙사 공동배달 매칭 플랫폼’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금은 대상 500만원(2점), 최우수상 200만원(4점), 우수상 50만원(8점) 등 총 2200만 원이 상장과 함께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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