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2021학년도 정시모집

2020-12-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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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전경 [사진=성신여자대학교 제공]


성신여자대학교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가군 547명, 일반학생 나군 222명, 다군 40명 등 총 809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졸재직자는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에만 모집한다.

17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일반계 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하고, 예체능 계열 학과는 학과에 따라 수능 20~70%, 실기고사 30~8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학생부 60%, 면접 40%로 평가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5점 등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모집단위별 수능영역 반영비율은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하여야 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수능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처리된다. 수학이 반영되는 경우, 가·나형 구분하지 않고 반영한다.

수능 지정영역에 탐구영역이 반영되는 경우 2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한다. 2과목 모두 응시한 경우에 한하여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이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수능지정영역이 선택인 경우 성적이 상위인 수능영역을 반영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성신여대는 최초합격자 중 정시모집 최우수자 3명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입학금포함) △도서구입비·학업보조비(매월 30만원) △방학중 외국대학 어학연수(1회) △전 학기 장학생 자격을 유지한 자 중 본교 대학원 진학시(석사 2년, 박사2년)등록금 전액 지원 등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최초합격자 중 정시모집 우수자 5명에게 4년간 등록금전액(입학금포함)과 방학 중 외국 대학 어학연수 1회를 제공한다.

소현진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수능영역과 비율 등 반영방법이 학과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모집단위를 살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학과로 신설된 학부 가운데 과탐을 필수로 반영하는 모집단위('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바이오신약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탐과 사탐, 직탐을 모두 인정하는 모집단위('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AI융합학부')가 있어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 지정 수능 영역을 고려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실기고사를 보는 예체능 모집단위 경우 실기고사 반영 비율이 변경된 학과가 많이 있으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이러한 내용을 모집시기별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하기를 당부했다.

성신여대는 입학 홈페이지에 과거 입학 전형 결과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므로, 정시모집 지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별/학과별 최종합격자 평균 성적, 경쟁률, 충원현황 등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한편, 성신여대는 2021학년도에 '첨단학부'를 신설한다. 미래 산업과 사회 수요군을 고려해 신설된 첨단학부는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등 총 5개 학부다.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수학과 통계학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사이언스와 핀테크 등 융합학부를 아우르는 학부이고, 화학·에너지융합학부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성장동력인 (응용)화학과 스마트에너지 2가지 전공 트랙으로 운영한다.

AI융합학부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이론과 최신 실무 방법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고, 바이오신약과학부는 생명과학 관련 기초교과목과 함께 어학능력·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관련 공통과목들을 기본 바탕으로 각 전공에 특화된 미래선도형 인재를 양성한다. 바이오헬스융합학부는 식품영양학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 변화와 요구에 대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첨단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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