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 만든다

2020-12-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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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와이에드넷 활용한 첫 교육과정

네이버클라우드가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과 함께 온라인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을 구축한다. 지난 7월 만든 연세대 클라우드 교육플랫폼 '와이에드넷'을 활용하는 최초의 교육과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온라인 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교육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연세대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교수진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코딩과 데이터 분석 관련 지식 없이 비전공자도 들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강의다. 마케팅, 금융, ICT, 제조, 의약학 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교육과정은 연세대 교수진과 네이버, 실리콘밸리 기업 데이터사이언스 실무자가 직접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과정 수료 후 최종 시험을 통과한 수강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연세대 공동명의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기초과정과 응용 단계로 나뉜 과정이 각 8주 기간으로 운영된다. 이달중 수강료 50% 지원 예정으로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7월 연세대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와이에드넷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지원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학교측과 협업했다. 올해 50개 이상 대학교에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공급하고 아카데믹 지원프로그램 '그린루키' 등을 운영하며 대학교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안정적인 대학교 온라인 강의 및 수강 관리 플랫폼 구축과,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지원을 적극 이어나가며 교육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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