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기준 671명 확진...내일 신규확진자 1000명 돌파할 듯

2020-12-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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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발견과 무증상 감염 차단을 위해 경의중앙선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대현동 121-7)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15일 문을 열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내일(16일)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집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71명에 달한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2명보다 89명 더 많은 수준으로 이달 들어 최다 기록이다.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집계를 보면 416명→360명→381명→439명→405명→459명→451명→516명→481명→507명→539명→549명→527명→582명이었다.

이날은 처음으로 600명대를 넘어섰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671명 가운데 수도권이 464명(69.2%), 비수도권이 207명(30.8%)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25명, 서울 169명, 인천 70명, 전북 66명, 부산 38명, 대구 23명, 경남·충북 각 16명, 충남 15명, 경북 14명, 제주 6명, 울산·강원 각 5명, 전남 2명, 대전 1명 등이다. 

확진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나 남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1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많으면 1000명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의 경우 중간 집계 확진자가 582명이었으나 자정까지 300명 가까이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가 880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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