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을 두고 조선대학교 측에서 '표절이 맞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15일 조선대는 대학연구윤리원 산하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만약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명될 경우 홍 씨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 취소된다.
특히 논문 여부를 검토하는 권위 있는 기관인 학교 내 연구진실성위원회의 결론인 만큼 홍 씨의 석박사 학위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논문 표절 논란이 제기되자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국민일보는 홍씨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