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주가 22.15%↑'···무상증자에 436억원 투자 유치까지 호재

2020-12-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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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이시티 제공]

무상증자를 결정한 게임개발사 조이시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45분 기준 조이시티 주가는 전일 대비 22.15%(4950원)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이날 조이시티는 이사회를 통해 무상증자 결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무상증자란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조이시티는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1년 1월 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1년 1월 20일이다.

조이시티 대표작으로는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크로스파이어 워존’ 등이 있다.

2020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1178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약 15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2.4%, 영업이익은 188% 증가했다.

지난 11일 조이시티는 미국 게임 유통‧운영 기업인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달러(436억64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조이시티는 이번 투자금을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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