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도 내년 해외여행 상품 출시…'안전여행' 새 기준 마련한다

2020-12-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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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투어 제공]

(주)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도 내년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지금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과 '미리 준비하는 해외여행'으로 구성됐으며, 14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지금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은 현지 자가격리가 없는 지역인 몰디브와 터키, 칸쿤, 두바이, 스위스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 1월 최소 인원 1명부터 출발하는 장기 체류형(9~14일) 상품으로, 비즈니스석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등을 이용하게 된다. 

'미리 준비하는 해외여행'은 사전예약 상품이다. 2021년에는 해외여행이 정상화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예약금 '2021원'을 받는다.

이 상품은 내년 5월 이후 출발 상품에 한정한다. 

여행상품은 자유시간에도 가이드나 인솔자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자보험의 해외치료비를 2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보상을 높였고, '어시스트 카드'를 통해 24시간 해외긴급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품을 취소할 경우에는 100% 환불해준다.

하나투어는 14일부터 내년 1월까지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기존 1%에서 최대 5%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그리고 17일부터 프로모션 등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17일부터 하나투어 닷컴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안전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출발 전 자가진단'부터 '안전여행 기본 체크' 등 총 32개 항목으로 구성된 안심여행 체크리스트(SAFETY&JOY)를 지난달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여행상품은 SAFETY&JOY의 기준을 엄격하게 반영해 구성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속 안전한 해외여행 상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안전기준을 강화한 해외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정부기관, 여행업계, 여행객 등의 관심으로 안전여행의 새 표준이 구축된다면 좀 더 안전한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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