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올해 1~11월 기준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동물복지 인증은 동물보호법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운송·도축된 축산물만 받을 수 있다.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는 전체 닭고기 매출의 30%에 달할 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이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백숙과 로스용 오리고기를 모두 무항생제 제품으로 전환했고, 올해 안에 훈제오리 등 가공식품 원료도 무항생제 제품으로 바꿀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0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닭고기와 무항생제 신선 오리고기 관련 상품을 30% 할인한다.
박종호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동물복지 닭고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