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트램추진 지자체와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에 공동 건의 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지난해 7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시키는 등 트램 도입에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일 평균 이용인원이 9만명 이상으로 높게 산정 됐음에도, 경제성(B/C)이 낮게 나온 상태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 트램의 장점 등을 계량화한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이 없다. 또 도로교통법상 트램은 전용차로로만 운행이 가능해 차로 수 감소 등 마이너스 편익이 과다 반영, 경제성(B/C) 분석이 매우 낮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지자체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안이다.
이에, 은 시장은 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의 조속한 마련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자 10일 도 내 수원·부천·시흥시를 포함해 총 10개의 지자체에 친전를 전달했다.
아울러, 트램 내용을 반영한 예비타당성조사 지침과 도로교통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성남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에 전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