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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11/202012111548523496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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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가 2770선을 돌파하며 다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 7번째, 올해 들어선 10번째 기록 경신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0포인트(0.86%) 오른 277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70포인트(0.28%) 오른 2754.16으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오전 장중 한때 2780선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0억원, 171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2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0.73%) 오른 928.44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달 들어 4% 이상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0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씨젠(2.90%), 알테오젠(1.27%), 카카오게임즈(0.42%), 에코프로비엠(2.75%), 펄어비스(0.91%)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제약(-1.37%), 에이치엘비(-0.10%), 제넥신(-5.05%)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