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민호 SNS 캡처]
보이그룹 샤이니의 멤버인 민호는 데뷔 이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SNS 계정을 만들어 본 일이 없다. 같은 멤버인 키가 SNS 활동을 상당히 즐기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SNS를 활용하지 않았다. 민호는 한 방송에 출연해 "기계치이기도 하고 SNS에 신경 쓸 자신이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필요성도 잘 느끼지 못하고, 자신 없는 일에 괜한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다.
그랬던 민호가 지난 9일 민호는 "2019.08.03"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인스타그램 개설을 알렸다. 이에 샤이니 태민과 키, 소녀시대 수영이 댓글을 달아 그의 SNS 시작을 축하했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인스타 시작이닷!"이라는 문구가 담긴 영상을 게시했고,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샤이니 키는 민호의 모자에 먼지가 붙어 있다며 "모자 먼지...돌돌이 좀 줘봐!"라는 센스 있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 민호 SNS 캡처]
K팝 스타답게 민호가 계정을 개설한 지 하루만에 약 32만 명의 팔로워를 모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9일 30번째 생일을 맞은 민호는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특별출연을 선택, 활약을 예고했다.